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프로그램.
리더십/클래식/국악 프로그램이 있는데
패키지로 예매할 경우 할인(2개 수강시 30%, 3개 수강시 40%) 된다.
리더십은 아무래도 안좋아할 것 같아서
클래식/국악만 예매했는데
그 중 먼저 다녀온 국악 프로그램.
국악기 설명 및 간단한 체험을 해보고
연주곡을 들어보는 시간도 있다.
어린이들만 들어가고 (대기실도 잘 되어 있음^^)
부모님은 종료 20분 전에 들어가서
함께 연주음악을 들을 수 있다.

MINI 음악회 프로그램
1. 정악 - 영산회상 평조회상 중 '타령'
조선시대 선비들이 공부하는 틈틈이 배우고 즐기던 풍류음악 가운데 하나입니다. 원래 노랫말이 있는 불교음악이었는데 유교가 중심이던 조선시대에 들어와 노랫말이 사라지면서 기악곡으로 되어 오늘날에 전해집니다. 모두 아홉곡으로 상령산, 중령산, 세령산, 가락덜이, 상현도드리, 하현도드리, 염불도드리, 타령, 군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곡은 아주 느리게 시작하지만 조금씩 빨라지면서 맨 끝 곡인 군악은 빠르고 흥겹습니다.
* 평조회상-조성을 바꿔 연주하는 영산회상으로 '이른 봄에 새로 돋아난 버들'이란 뜻의 유초신지곡(柳初新之曲)으로도 불립니다.
2. 민속악 - 경기민요 연곡
경기민요의 장단은 주로 굿거리, 자진타령, 세마치장단 등이 쓰이며, 5음계의 평조선법에 장·단 3도 진행이 많다. 민요의 종류로는 창부타령, 아리랑, 긴아리랑, 이별가, 청춘가, 도라지타령, 노들강변, 태평가, 오봉산타령, 방아타령, 자진방아타령, 군밤타령, 풍년가 등이 있다. 서도나 전라도 민요에 비하여 맑고 깨끗하며, 경쾌하고 분명한 것이 특징이다.
오늘은 기악곡으로 아리랑, 도라지타령, 태평가를 연곡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3. 창작음악 - 국악동요
- 달팽이 (이재형 작곡, 선보미 편곡)
- 바나나 차차 (로빈 작곡, 선보미 편곡)
- 모두 다 꽃이야 (류형선 작곡, 선보미 편곡)